예술 종목 올림픽

  • Art competitions at the Summer Olympics
  • 1912년 스웨덴의 스톡홀름 올림픽 ~ 1948년 영국 런던 올림픽까지 이어진 예술대회.
  • 40년 동안 147명이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올림픽의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지는 않았다. 
  • 음악 분야 종목 : 합창, 오케스트라, 성악, 독주, 독창, 기악 등 
  • 미술 문야 종목 : 회화, 판화, 조각, 수채화, 공예, 건축 등
  • 문학 문야 종목 : 서정시, 서사시, 극시 등

스톡흘름 올림픽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올림픽이다.

1. 국가 대항전의 시초 올림픽

2. 순금 메달을 준 마지막 올림픽 

3. 전자 측정기가 도입 된 올림픽 

4. 예술 종목 올림픽이 최초로 열린 올림픽 

 


왜 예술대회를 올림픽에서 열었나? 

올림픽 경기의 창시자였던 피에르 드 쿠베르탱(Barren Pierre de Coubertin)은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았었다. 스포츠가 청소년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쿠베르탱은 1894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를 조직하고, 1896년에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제 1회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그는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인 예술 활동도 스포츠라고 보았기 때문에 예술과 결합 된 운동을 진정한 스포츠로 여겼다. 특히 올림픽이 다른 운동 경기와 다르게 고대 그리스에서 기원한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경기라는 점도 예술 대회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왜 쇠퇴하게 되었나? 

1. 대부분 예술 대회를 올림픽에서 열어야 되는 필요성을 못 느꼈다. 

2. 경기 기록이 분명한 운동과 다르게 예술은 주관적이라서 상에 대한 불신이 많았다. 

3. 아마추어 보다는 이미 전문가인 사람에게 유리했다. 

4. 주제가 스포츠로 한정 되다 보니 비슷한 주제에 수준이 낮은 작품들이 많았다. 

5. 두 번의 세계 대전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지 않았다. 

6. 1924년에는 아티스트보다 배심원이 더 많을 정도였다. 

 


 

이렇게 올림픽에서는 더 이상 예술 올림픽에 메달을 주는 대회는 사라졌지만,

나이가 70 먹어 달릴 수 없는 사람이 메달을 받거나, 

수영 금메달리스트가 건축학으로도 금메달을 받는 건 꽤 의미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근육질의 잘생긴 육상 선수가 섬세하게 그림 그리고, 철학적인 시를 읊으면 확실히 한 쪽만 잘 하는 사람 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일테니 말이다. 

 

 

등수 국가 국가코드 합계
1 독일 GER 7 7 9 23
2 이탈리아 ITA 5 7 2 14
3 프랑스 FRA 5 4 5 14
4 미국 US 4 5 0 9
5 영국 GBR 3 5 1 9
6 오스트리아 AUT 3 3 3 9
7 폴란드 POL 3 2 3 8
8 핀란드 FIN 3 1 1 5
9 스위스 SUI 2 4 1 7
10 벨기에 BEL 2 1 5 8
11 네덜란드 NED 2 1 3 6
12 룩셈베르크 LUX 2 1 0 3
13 스웨덴 SWE 2 0 2 4
14 헝가리 HUN 1 2 1 4
15 그리스 GRE 1 0 0 1
16 덴마크 DEN 0 5 4 9
17 체코슬로바키아 TCH 0 1 2 3
18 아일랜드 IRL 0 1 2 3
19 캐나다 CAN 0 1 1 2
20 남아공 RSA 0 1 1 2
21 노르웨이 NOR 0 1 0 1
22 일본 JPN 0 0 2 2
23 모나코 MON 0 0 1 1
합계 45 53 49 147
  1912 1920 1924 1928 1932 1936 1948
개최장소 Stockholm Antwerp Paris Amsterdam Los Angeles Berlin London

 

주목 할 만한 작품

 

미국의 말 사육사. Walter W. Winans

1908년에 사격으로 금메달 획득

1912년에 사격으로 은메달 획득, 조각으로 금메달 획득

 

 

헝가리의 건축가 Alfréd Hajós 

1896년 수영분야 100m 자유형과 1200m 자유형에서 금메달 획득 

1924년 도시계획 분야에서 은메달 획득 Alfréd Hajós National Swimming Stadium

 

 

운동 분야와 예술 분야 2가지에서 모두 메달을 받은 사람은 위에 언급한 W.W.W와 허요시 알프레드 뿐이다. 

 

일본의 예술가 류지 후지타 Ryuji Fujita 藤田隆治

1936년 그림 분야에서 동메달 "Ice hockey"

 

일본의 예술가 Sujaku Suzuki 鈴木 朱雀

1936년 스케치 및 수채화 분야에서 동메달

"古典的競馬" ("Classical Horse Racing in Japan").

 

 

예술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동양 국가는 일본인 뿐이다. 

세계 대전이 한참일 때 열렸던 예술 올림픽의 최대 메달 획득 국가가 독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전범 국가의 영광이므로 그리 자랑스러운 상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 일본인이 그린 저 그림들은 나치가 수집 한 후 소실 되었다고 한다. 

 

남아공의 추상 화가 월터 배티스 Walter Whall Battiss

1948년 조각과 에칭 분야에서 동메달 수상 Seaside Sport

국적은 남아공이지만 영어권 백인이며, 1949년 피카소와 친구가 되었다. 

 

남아공의 시인 에른스트 반 헤르 덴 Ernst van Heerden

1948년 시문학 분야에서 은메달 수상 "Six Poems"

월터 배티스와 마찬가지로 국적은 남아공이지만 백인이다. 

 

 

음악 분야는 자료를 찾아 봤지만 올림픽 관련 되어 남아 있는 자료가 거의 없다. 

 

오스트리아 동전 조각가 Edwin Grienauer

1928년에 조각으로 금메달 "Médailles"

1948년에 조각으로 동메달 "Prize Rowing Trophy"

 

 

미국의 건축가 John Russell Pope

1932년 건축으로 은메달

예일 대학에 있는 이 체육관은 가장 큰 운동 시설 중 하나이다. 

 

영국의 예술가 John Copley

1948년 그림과 조각 분야에서 은메달 "Polo Players"

가장 나이가 많은 메달리스트이며, 예술 올림픽의 마지막 은메달 리스트이다.

 

 

독일의 조각가 Emil Sutor. Hurdle Runners.

1936년 조각으로 금메달

 

룩셈부르크 미술 교사 Jean Jacoby

1924년 드로잉 분야에서 금메달 

1928년 드로잉 분야에서 금메달 왼쪽의 럭비

예술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2번 받은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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